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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여행

20151122 미국여행 3일차 비공개

오늘은 온전히 둘만의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아침부터 호텔을 나섰다. 


점찍어 두었던 SKT(Skin Kitchen Tattoo Shop)가 일요일에는 12시에 연다고 해서 11시쯤 그곳으로 향했다. 

11시30분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여자3명이 기다리고 있었고 내 뒤로도 줄줄이 기다리기 시작했다. 

일요일에는 가격을 할인하기 때문에 많이들 오는 것 같다. 

게다가 열심히 찾아봤지만 Des Moines에서 여기가 가장 괜찮은 Tattoo Shop인것 같았다. 



오래전부터 둘만의 타투를 하나 갖고 싶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었다. 

결국 기념일을 타투로 새기기로 했고 타투샵 카운터에서 생각하고 있는 디자인을 말하니 그대로 도안을 그려줬다.

도안 이전에 신분증을 먼저 제시하고 난 후에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나는 여권을 제시하니 Tattooist가 자기 한국 음식 좋아한다고 엄청 좋아하더라. 

타투를 할 부위에 도안을 대어보고 사이즈, 위치등을 다시 조정하고 난 후에 작업실로 들어가 타투를 받았다. 

12시25분쯤 시작했으니 대충 30분~40분 걸린 것 같다. 


첫 경험치고는 Tattooist도 친절하고 친근했으며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도 않았기 때문에 꽤 만족스러웠다. 

다만 타투가 낫기 전에는 수영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좀..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도 가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못가게 되어 많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