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 Moines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513 두번째미국여행 10일차 - One Busy Day 16년 5월 13일 금요일.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아침 9시 37분 출국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작년에 평이 좋았던 Burrito를 이번에 다시 한번 더 만들어보기로 하고 며칠 전 Hy-Vee 갔을 때 미리 사뒀던 재료들로 Burrito를 만든다. 속에 들어갈 고기. 뭐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갈아놓은 고기 + 타코소스 + 양파 + 토마토 + α. 적당히 간하고 익히고 졸여서 맛있게 만들면 된다. Hy-Vee에서 샀던 Tortilla를 전자렌즈에 한번 돌리고 그 위에 고기 올리고 치즈, 사워크림 올려서 잘 말아준다. 어렵지 않은 요리고 취향에 따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 자기 맘대로 바꾸서 잘 만들면멕시칸 음식점에서 파는거 뺨치는 맛 나올듯. 저거 8개인가 만들어서 4.. 더보기 20160504 두번째미국여행 1일차 - 출국 오전근무를 마치고 회사를 출발해 이마트앞 맥도날드에서 새우버거를 먹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2시에 공항에 도착해 약, 심카드를 사고 티켓 발권 후 출국장으로. 티켓 받으려고 가니 교정기를 낀 어린 스튜어디스가 내 표를 보더니 생긋생긋 웃으며 "데스 모이네스로 가시는군요?" 라고 한다. 나 : 네.....? (정적) 아 네 디모인갑니다. 데스 모이네스라는 말을 듣고 왠지 영화에 나올법한 남미 어딘가의 무법도시, 죽음의 도시가 떠올랐다. 이때 빵터질뻔 했는데 무안해할까봐 모르는척 했다고 나중에 토리가 얘기해줬다. 그리고 Des Moines 잘 모르는 외국인이 하도 많아서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티파니 매장에서 반지 구경하다가 전철타고 이동 후 파리바게트에서 빵, 커피 사먹었다. 공항에서 산 약이 밖에서 샀.. 더보기 20151127 미국여행 마지막날 - See ya 역시 오늘도 자다가 새벽에 깨서 호텔 1층에 있는 세탁실에 가서 그동안 모아뒀던 동전으로 세탁을 하고 왔다. 세탁세제 별도에 세탁기는 $2.25, 건조기는 $2.75 이었나 그쯤 했던 것 같다. 세탁해놓고 새벽에 산책하다가 다시 들어와 침대에 누웠다. 아침9시에 DSM공항에서 시카고 ORD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해서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나 떠날 준비를 했다. 호텔 룸카드를 반납하려고 하니 그냥 가지라고 준다..이런 경우는 처음이네. DSM공항 기념품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DFW에서와 비교하니 엄청나게 단출한 보안검사. 시카고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NRT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탄다. 지금껏 탔던 비행기들 중 가장 최신기종인 것 같다. 창문에 햇빛을 가리는 가리개가 없이 버튼을 누르면.. 더보기 20151126 미국여행 7일차 - Ordinary Day 시차적응쯤이야 쉽겠지 생각했는데 일주일째 오후 네다섯시쯤에는 피곤이 절정에 달했다가 밤 여덟시쯤 되면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거리고 새벽에는 다시 깨서 돌아다니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 어제 저녁 추수감사절 식사 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비가 아침에도 여전히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나른하게 쉬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오전 내내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그래도 이렇게 하루를 보내긴 아쉬워서 다시 토리집으로 간다. Mitzi랑 좀 더 놀다 왔다. Mitzi가 나를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며칠 전 갔었던 Water Works Park에 다시 가기로 한다. 사실 21일 토요일에 이 공원에서 하는 겨울맞이 걷기대회? 비슷한 행사에 가기로 했었는데 역시 자느라고 못 갔었다.행사.. 더보기 20151124 미국여행 5일차 - High Trestle Trail Bridge 일주일간 렌트한 차도 있겠다. 운전도 조금 자신감이 생겼겠다. 오늘은 조금 멀리 떠나보기로 한다. 그런데 웬만큼 어중간한 거리에서는 딱히 가볼만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고르고 골라 북쪽 Madrid를 지나 Des Moines에서 약 80km 떨어진 곳에 있는 Ledges State Park에 가기로 한다. 토리의 어렸을 적 기억으로는 멋진 공원이라고 한다. 중간에 Madrid 근처에 있는 High Trestle Trail Bridge에도 들렀다 올 계획을 세우니 대략 왕복 200km의 일정이 그려졌다.(운전면허 취득 9년차에 총 운전거리 100km도 되지 않는 나로서는 엄청난 도전이다...) 일몰후의 운전이 훨씬 더 위험하고 어려울 수 있다는 며칠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가지기전에 돌아오기 위해 일찍 출발.. 더보기 20151123 미국여행 4일차 - Botanical Garden 토리네 부모님, 친척들과 luck pot하기로 되어 있던 날이다. 며칠 전 마트에서 사왔던 식재료들도 있겠다. 몇가지 더 필요한 것은 토리에 집에서 가져오기로 하고 아침일찍 호텔을 나섰다. 토리네 집 가는 길에 있는 Botanical Garden에 먼저 들렀다. Botanical Garden에서 나와서 토리네 집으로 향했다. 토리네 집 앞에서 발견한 고양이.엄청 Friendly 하다. 토리네 집에 가서 계란, 버터, 락앤락 등 필요한 것들 몇개 챙겨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11월 23일은 사진이 별로 없는게..잠깐 자려다가 반나절을 자버렸기 때문에.. 여차저차 해서 호텔로 돌아와서 luck pot에 가져갈 김밥을 만들었다. 마트에서 장을 봤지만 한국에서처럼 단무지, 김밥용햄.. 더보기 20151122 미국여행 3일차 - Jordan Creek 1시30분쯤에 Jordan Creek Shopping Mall로 출발했다. 도로 바로 양옆으로 가정집들이 있어서인지 속도제한이 30마일이라 천천히 갈 수 있어 좋았다. 고속도로로 들어서니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60마일 속도제한이 있었다. 길을 몰라서 핸드폰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가려니 좀 오래 걸렸다. 게다가 고속도로 빠져나가는 길이랑 계속 가는 길이 나눠져 있어 계속 가다 보니 도로가 한 줄씩 없어져서 당황스러웠다. Jordan Creek Mall 도착 후 멕시칸 식당에서 밥먹고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보러 돌아다녔다. (발에 물집이 생겨서 절뚝거리면서 돌아다녔다..) Shopping Mall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입구에 "총기휴대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다는 점. ISIS 때문에도 불안했지만미국에서 돌아다니.. 더보기 20151121 미국여행 2일차 - Winter Farmers' Market 비행기에서 너무 많이 잔 탓인지 잠이 오지 않아 늦게까지 깨어있다 잠이 들었고 그 때문인지 11월 21일 토요일은 하루 종일 피곤했다. 미국에 있는 동안 TV에서 제일 많이 봤던 게 일기예보인 것 같다. 늦은 밤에 잠이 오질 않아 Zombie Burger에서 사온 버거를 먹고 잤다. 위가 내가 먹었던 Thanksgiving Day Special Burger. (이름은 까먹음)아래는 토리가 먹었던 Mac and cheese Burger 였나 이름은 기억안나는 버거.너무 짜더라.................. 다 못먹었다........ 먹고 한숨자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아침이 되었다. Downtown 에서 일년에 한번 열리는 Winter Farmer's Market에 가기로 하고 호텔을 나섰다. 간밤에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